
배우 진구가 2012년 연평해전 1주일 전 해군에서 제대했음에도 당시 월드컵 열기에 이를 잘 체감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진구는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로제타시네마)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02년 6월 서해 연평도 NLL 인근에서 벌어진 연평해전을 다룬 '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을 맡은 진구는 "그날 딱 1주일 전에 제대했다"고 털어놨다.
진구는 "더욱이 저는 해군에서 복무했다. 국방부 헌병대에 있었다. 전투 상황 긴급 정보 빨리 접한다"며 "군에 있었다면 사태 심각성을 느꼈을 텐데 저 또한 1주일 된 민간인이었다"고 말했다.
진구는 이어 "마침 그 날이 월드컵 3-4위 전이 하던 날이었다"며 "중계 화면 밑에 속보로 지나가는 것조차도 무시할 정도였던 게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연평해전'은 2002년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벌어진 연평해전을 다룬 휴먼 감동 실화를 표방한다.
오는 6월 11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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