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가 한 솔로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해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배우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타워즈' 한 솔로 스핀오프 소식을 전하면서 캐스팅 물망에 오른 20대 젊은 배우들을 소개했다. 이 명단에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태론 애거튼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워즈' 스핀오프는 '레고무비' 크리스 밀러와 필 로드 감독의 연출이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 현재 로렌스 카스단과 존 카스단이 2018년 5월 25일 개봉을 목표로 각본을 집필 중이다. 이번 작품에는 한 솔로가 어떻게 밀수업자가 되는지, 루크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캐노비와의 첫 만남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1997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부터 한 솔로 역할로 활약했던 해리슨 포드의 존재감이 굳건한 상황에서 누가 젊은 한 솔로를 연기할지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인물은 태론 애거튼이다. 이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통해 연기력과 액션, 여기에 자연스러운 코미디 연기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태론 애거튼과 동갑내기인 니콜라스 홀트도 후보 중 한 명이다. 니콜라스 홀트는 '엑스맨' 시리즈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 출연한 바 있다. 또 좀비 영화 '웜바디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인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월드'를 이끌었던 크리스 플랫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른 후보 배우들이 20대인 것과 달리 36세로 나이는 많다. 또한 새 '인디애나 존슨'의 주인공으로도 강력하게 언급될 만큼 할리우드 대세로 꼽힐 만큼 매력적인 인물로 한 솔로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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