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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고소영 심은하 20년째 이 미모..클래스는 여전하다

이영애 고소영 심은하 20년째 이 미모..클래스는 여전하다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위 '대장금'(2004)의 이영애와 최근 화장품 광고에서의 이영애. 사진 아래 영화 '언니가 간다'(2007)의 고소영과 최근 화장품 광고에서의 고소영 / 사진=스틸컷, 광고컷
사진 위 '대장금'(2004)의 이영애와 최근 화장품 광고에서의 이영애. 사진 아래 영화 '언니가 간다'(2007)의 고소영과 최근 화장품 광고에서의 고소영 / 사진=스틸컷, 광고컷


이영애(44)와 고소영(43), 나이를 잊은 여성 톱스타들이 속속 활동 개시에 들어가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1990년대부터 안방극장의 여주인공으로 군림하며 각종 CF를 휩쓸어 온 그녀들이다. 이들을 보면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어느 CF의 카피를 절로 되새기게 된다.


이영애는 화려한 컴백을 결정했다. 내년 방송을 준비하는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연출 윤상호·극본 박은령, 이하 '사임당')이다. 조선시대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신사임당의 삶을 예술혼과 사랑을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영애에게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0여 년 만의 복귀이자, 2014년 초 종영한 '대장금' 이후 11년 만의 드라마다. 그녀는 MBC가 지난해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던 '대장금2'가 무산된 이후 고심 끝에 '사임당'을 집어들었다. 신사임당이란 인물 자체의 무게로나, 극중의 비중으로나 최고 한류드라마 '대장금'에 버금가는 무게와 관심이 쏠린 상태. '사임당'이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로 선 판매된 것도 이영애의 덕이 크다.


그녀의 선택만큼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여전한 그녀의 미모다. 최근 '사임당'의 대본연습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백옥같은 피부를 뽐냈던 이영애는 최근 한 시상식에 참석, 여전한 미모를 다시 과시했다. 2009년 결혼 후 아내이자 쌍둥이의 엄마로 살아가며 드문드문 활동한 게 전부지만, 미모는 20년째 불변하는 느낌이다. 도리어 나이가 들어가며 고혹미가 더해져 더욱 여성스러운 미모를 뽐내고 있다. CF모델로서의 주가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고소영의 복귀 소식 또한 뜨거운 화제를 불렀다. 꾸준히 복귀작을 고심했으나 지난해 둘째 출산으로 계획을 미뤘던 그녀가 영화 '자유부인' 출연을 고려하고 있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1954년 소설가 정비석이 쓴 소설이 바탕인 '자유부인'은 1956년 한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고, 정숙한 부인의 일탈을 그리며 당대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현대로 변주된 '자유부인' 속 청담동 며느리 역에 고소영만한 배우가 없다고 판단한 '자유부인' 측이 캐스팅을 제안했고, 고소영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출연을 결정한다면 2007년 '언니가 간다' 이후 무려 8년 만의 컴백이 된다.


1990년대 톡톡 튀는 신세대 캐릭터와 세련미 철철 넘치는 미모로 톱스타에 등극한 그녀 또한 이영애 못잖은 뱀파이어 미모의 소유자다. 2000년대 중반부터 활동이 뜸했고 2010년 장동건과의 결혼 이후 사실상 연기활동을 중단했음에도 그녀가 여전히 CF의 꽃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건 변함없는 20대 미모 덕이 컸다.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하고 미혼모들과 함께하는 다큐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모색했던 고소영은 최근에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데 열심인 모습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은 여전한 미모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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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고소영의 컴백 소식과 함께 관심을 받는 또 한 명의 90년대 미녀스타가 있으니 바로 심은하(43)다. 2001년 연기 활동 은퇴 후 2005년 지상욱 현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과 결혼해 11년째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있는 그녀다. 구체적인 연기활동 계획을 밝힌 적이 없음에도 그녀의 복귀설이 끊이지 않는 건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작품속 그녀의 잔상 덕이 크다. 더이상 '연예인'은 아니지만 종종 공개되는 그녀의 모습 또한 여전한 미모를 실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라디오 극동방송에서 '심은하와 차 한잔을'이라는 짧은 꼭지를 진행하며 DJ로 활동했던 심은하는 지난 4월 이마저도 중단하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갔다. 남편의 활동복귀와 맞물린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 방송 당시 심은하는 "그 동안 '심은하와 차 한 잔'을 진행하면서 이 시간이 저에게는 아름다운 마음의 집을 짓는 의미였다. 매일매일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인생의 이야기를 나누고 말씀을 준비하고 기도하면서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행복함으로 함께했던 순간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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