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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사냥'·김혜수 '굿바이 싱글', 박스오피스 원투펀치

조진웅 '사냥'·김혜수 '굿바이 싱글', 박스오피스 원투펀치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안성기 조진웅 주연 영화 '사냥'과 김혜수 마동석 주연 영화 '굿바이 싱글'이 첫날 원투 펀치로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냥'과 '굿바이 싱글'은 개봉 첫날인 29일 각각 16만 1005명과 12만 253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은 8만 4498명으로 3위에 올랐다.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4만 8536명을 동원, 4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사실상 박스오피스 선두를 한국영화 두 편이 이끌고 있는 것.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맥을 노리는 사냥꾼 무리와 늙은 사냥꾼이 맞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굿바이 싱글'은 화려하기만 한 생활에 염증이 난 톱스타가 임신 소동극을 벌이는 영화.


두 편의 신작이 개봉 첫날 10만명 이상 동원하면서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혈전이 예상된다. 개봉 버프(개봉 첫날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조어) 이후에도 첫 주말까지 흥행 강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할리우드 영화의 반등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매율은 '사냥'(20.8%)과 '굿바이 싱글'(18.2%)로 1,2위를 유지 중이다.(30일 오전10시 기준)


한편 23일 개봉한 손예진 주연 영화 '비밀은 없다'는 개봉 일주일 만에 극장에서 하차 수순을 겪고 있다. '비밀은 없다'는 29일 4341명을 동원, 11위에 그쳤다. 누적 23만 4722명. '비밀은 없다'는 이날 269개 스크린에서 492번 상영했지만, 사실상 퐁당퐁당(교차상영)으로 좋은 시간대에서 사라지다 시피 했다. '비밀은 없다'는 호불호가 크게 엇갈려 첫 주 관객이 적은데다 신작들이 쏟아지자 극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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