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할리우드]메간 폭스 셋째 출산..영원한 '할리퀸' 마고 로비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메간 폭스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셋째 아들 조니 리버 그린을 출산했다. 지난해 8월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과 이혼을 신청한 메간 폭스는 지난 4월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두 사람은 이혼을 이야기 하던 도중 셋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슬하에 노아, 보리 두 아들을 둔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은 조니의 출산으로 세 아들의 부모가 됐다.

○…할리우드 배우 고(故) 로빈 윌리엄스의 2주기가 돌아왔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2014년 8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나이 63세였다. 로빈 윌리엄스는 '모크 앤 민디', '가프', '모스크바에서 온 사나이',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의 사회', '사랑의 기적', '피셔 킹',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 에미상을 휩쓸며 다양한 연기로 사랑 받았다. 로빈 윌리엄스의 2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인 '굿 윌 헌팅', '죽은 시인의 사회' 등이 연이어 개봉한다. 또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역할을 맡은 마고 로비가 "영원히 할리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고 로비는 최근 미국 코믹북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할리 퀸 역할을 연기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다시 할리 퀸을 연기하고 싶다"라며 "영원히 하고싶다"(I hope forever)라고 답하며 할리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마고 로비는 다른 인터뷰에서 "할리퀸은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스핀 오프 영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코믹스의 인기 악당들로 구성된 자살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3일 개봉했다.

○…배우 휴 그랜트가 자신의 독특한(?) 연애관을 드러내 구설수에 올랐다. 휴 그랜트는 최근 '하워드 스턴쇼'에 출연, 혼외정사가 결혼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믿지 않는다. 결혼 후 40년 동안 일부일처제로 믿음을 갖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다"라며 "혼외정사가 실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 이 말은 그가 바람 피는 것을 옹호하며,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55살인 휴 그랜트는 유명한 바람둥이로 그동안 한 번도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총 4명의 혼외자녀를 얻었다.

○…이혼 소송 중인 할리우드 스타 조니뎁과 엠버 허드가 여전히 서로에 대한 날을 세우고 있다. 지난 6일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가정폭력에 대한 심리가 열렸다. 이날 엠버 허드는 1시간 넘게 지각했으며, 두 사람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리 후 조니 뎁 측은 엠버 허드가 위자료를 더 받기 위해 이혼에 대한 증언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엠버 허드 측은 입구를 찾지 못해 늦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으며 증언을 거부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엠버 허드는 지난 5월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을 주장하며 이혼을 신청했고, 현재 3개월간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어떻게 결말 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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