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엠버 허드, '아쿠아맨' 아내로 컴백..숀 펜 양다리?

○…조니 뎁과의 이혼 소송으로 할리우드를 달궜던 엠버 허드가 '아쿠아맨'의 아내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12일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아쿠아맨의 아내인 '바다의 여왕' 메라 역을 맡은 엠버 허드의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앞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 소송으로 법정 공방을 벌이면서 영화에서 하차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으나 예정대로 영화에 합류했다. 엠버 허드가 맡은 역할인 메라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1963년 DC코믹북에 처음 등장했다. '아쿠아맨'은 호주 퀸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018년 7월 개봉 예정이다.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32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두고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9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숀 펜이 현재 만나고 있는 32살 연하 여자친구 레일라 조지를 두고 또 다른 여성과 만나고 있다고 폭로했다. 앞서 숀 펜은 이달 초 레일라 조지와 하와이에서 키스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한 여성 A가 나타나 "나는 숀 펜과 올해 초부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눈길을 끈다. 이 여성의 지인은 "A는 숀 펜과 진지한 관계라고 생각했다"라며 "숀 펜이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앞서 숀 펜은 지난 1985년 마돈나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1996년에 로빈 라이트와 재혼했다가 2010년 헤어졌다. 이후 숀 펜은 스칼렛 요한슨 및 샤를리즈 테론 등과 교제했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최근 온라인으로 공개한 투표 독려 영상을 통해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영상 속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트럼프는 너무나 멍청하다"라며 "트럼프는 개, 돼지, 소, 사기꾼이"이라고 비난했다. 또 트럼프는 "그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세금도 안낸다. 그냥 멍청이다"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끝으로 로버트 드 니로는 "트럼프는 국가적 재앙이다"라고 일침 했다. 앞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최근 음담패설 녹취록이 공개되며 곤욕을 치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 마윈이 손을 잡았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설립한 영화사 앰블린 파트너스와 마윈의 알리바바 픽쳐스 그룹이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들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관객들을 염두에 둔 영화들을 함께 제작하고 투자하는 데 합의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마윈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에 성대한 행사를 열고 향후 영화 제작과 투자는 물론 앰블린의 영화들에 대한 중국 내 마케팅, 배급, 머천다이징 사업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의 거장과, 중국 최고의 사업가가 손을 잡은 가운데, 두 사람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영화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가 결혼식을 올렸다. 10일 피플은 샤이아 라보프가 오랫동안 교제한 배우 미아 고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엘비스 프레슬리 분장을 한 주례를 등장시켜 쇼 형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는 반지를 교환하고 키스를 한 뒤 춤을 추며 결혼식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라며 "이번 결혼식은 단지 퍼포먼스일 뿐이다"라는 주장도 제기 됐다. 이와 관련해서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는 아무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영화 '님포매니악'을 촬영하며 만난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는 지난 2012년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 3월 약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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