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극장가 비수기 월요일에도 2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17일 25만 20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25만 4815명이다.
'럭키'는 카리스마 킬러가 목욕탕 키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일본 영화 '키 오브 라이프'를 리메이크 했다.
킬러에서 무명 배우가 된 유해진이 펼치는 코믹과 그런 삶을 통해 던지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럭키'는 입소문을 타며 극장가 비수기인 10월의 월요일에도 2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고 있다. 유해진은 '럭키'를 통해 원톱 흥행배우의 저력을 증명했다.
뒤를 이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만 9793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놀랐다. 누적 관객은251만 1484명이다. '맨 인 더 다크'는 1만 661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91만 93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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