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찾은 밀라 요보비치가 이준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최후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레지던트 이블:최후의 날' 개봉을 앞두고 연출자이자 남편인 폴 앤더슨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말문을 연 밀라 요보비치는 "제가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너무 자랑스럽고 정말 좋다. 아름다운 나라다"라고 말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특히 이준기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한국을 구경시켜주셨고 저녁식사도 같이 했다. 좋은 화장품도 소개시켜 줬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특히 한국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팬들이 많으신데,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레지던트 이블:최후의 날'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언제드들이 세상을 뒤덮은 가운데 여전사 앨리스가 해독 백신을 손에 넣기 위해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SF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5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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