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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JIFF, 오늘(6일) 막 내린다..폐막작은 '서바이벌 패밀리'

제18회 JIFF, 오늘(6일) 막 내린다..폐막작은 '서바이벌 패밀리'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사진=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0일 간의 영화 축제를 마무리한다.


6일 오후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돔에서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식과 동시에 10일간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 자유로운 영화 축제도 막을 내린다.


배우 김민준과 최송현이 사회를 맡은 이번 전주영화제 폐막식에서는 일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가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영화제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가수 장재인과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박도윤이 축하무대에 나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열린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 사진제공=JIFF
지난 3일 열린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 사진제공=JIFF


폐막식에 앞서 앞서 지난 3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다비 프레투 감독의 '라이플'과 임태규 감독의 '폭력의 씨앗'이 각각 국제경쟁과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는 배경헌 감독의 '가까이'가 대상을 받았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Outlet for cinematic expression)'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올해 전주영화제는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표현의 자유를 지지해온 영화제의 정신을 시작부터 강조하며 영화 팬들에게 어필했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개막을 불과 열흘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의 중국 감독 롱 꾸앙롱이 한중의 심상찮은 관계를 이유로 돌연 불참을 선언하는가 하면, 박혜진 아나운서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보기로 한 프랑스 영화감독 겸 배우 에두아르 바에르가 피치 못할 가족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가 대신 나서기도 했다.


그럼에도 올해 전주영화제는 58개국 총 229편(장편 179편, 단편 50편)의 다양한 영화가 전주 내 5개 극장 19개 관에서 무사히 선보이며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5월 초 황금 연휴와 맞물린 영화제 기간 동안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18회를 맞은 영화제의 저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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