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셋째 주 극장가는 한국, 할리우드의 기대작이 각각 관객들과 만난다.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극장가를 휩쓸게 될까.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러닝타임 119분. 12세 이상 관람가
각종 민원을 넣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가 된 도깨비 할머니 옥분과 구청 9급 공무원 민재가 영어를 통해 얽히면서 감춰져 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할머니가 영어를 배워 진짜로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된 민재는 그녀를 위해 발벗고 나서게 된다. 나문희, 이제훈이 이뤄내는 휴먼 코미디.
강추☞나문희의 반전에 눈물이 흐른다
비추☞분통이 터진다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러닝타임 98분. 12세 이상 관람가
이슈 메이커 톱스타 혜미가 이번엔 아이돌 스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혜미의 여중생 딸 소은이 우리 오빠와 열애설이 난 엄마의 전담 악플러로 나선다. 관계가 세상에 알려져서는 안 될 혜미와 소은. 그런데 점점 의심의 시선이 몰려오고, 이 모녀는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까. 한채영, 진지희의 코믹 모녀 스캔들.
강추☞한채영도 망가질 수 있다
비추☞뻔뻔하게 뻔하다

◆'잃어버린 도시Z'(감독 제임스 그레이) 러닝타임 141분. 12세 이상 관람가
브레드 피트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잃어버린 도시Z'는 미지의 세계 Z에 도전한 탐험가 퍼시 포셋의 이야기다. 탐험이 시작된 후 여러 위기를 맞닥뜨리면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포기하지 않는 탐험가의 고군분투기가 담겼다. 찰리 허냄, 로버트 패틴슨, 시에나 밀러, 톰 홀랜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강추☞화려한 캐스팅
비추☞인디아나 존스와는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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