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넥스트위클리]22살 된 BIFF, 드디어 개막 外

[넥스트위클리]22살 된 BIFF, 드디어 개막 外

발행 :

판선영 기자

[★브리핑]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오는 10일 김래원 김해숙 주연의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가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해숙이 극중 살아 돌아온 엄마 명숙을, 김래원이 엄마의 공격을 받고 혼돈에 빠진 검사 아들 서진홍 역을 맡았다. 색다른 미스터리 영화로 돌아온 두 사람의 조합은 기대를 높인다. 또한 '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 김래원, 김해숙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22회 부산영화제를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개봉 당일인 12일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의미를 더한다.


/사진=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2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의 진행으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태풍, 보이콧 파동 여파로 골머리를 앓았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위기 속에 관객을 맞는다. 오는 21일 폐막과 함께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이사장이 영화제를 떠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제 사무국이 강 위원장에 대한 성명서를 배포하자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동반 사퇴의사를 전해왔다. 때문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영화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지 기대되는 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또한 배우 이제훈, 장동건, 문소리, 문근영 등은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프랑스 배우 장 피에르 레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SF영화의 고전 '블레이드러너'의 속편이 35년 만에 찾아온다.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드니 빌뇌브)가 오는 12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오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 분)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982년 '블레이드러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라면 속편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해리슨 포드는 전작에 이어 합류해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영화 '라라랜드'에서 주목받은 라이언 고슬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편에 이어 극장가에 SF영화의 돌풍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꾼' 티저 포스터
/사진='꾼' 티저 포스터


○...현빈, 유지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참여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보고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 역은 현빈이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획기적인 변신에 나섰다. 또한 욕망 가득한 검사 박희수로 분한 유지태, 저마다 다른 능력을 자랑하는 사기꾼 배성우, 나나의 활약도 영화 속 예측불허 플레이어에 기대를 높인다.


/사진=영화 스틸 컷
/사진=영화 스틸 컷


○...오는 11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의 쇼케이스가 오는 12일 열린다. 주연배우 마동석, 이동휘 그리고 장유정 감독은 개봉에 앞서 예비 관객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이 작품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각색해 탄탄한 구성을 지닌 영화. 무엇보다 '마블리' 마동석과 이동휘의 코믹스러운 연기 조합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한국에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가 있다면 외화에는 '히든아이덴티티'(감독 브래드 앤더슨)가 있다. 두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해 관객몰이에 나선다. '히든아이덴티티'는 옥스포드 출신의 의사 에드워드(짐 스터게스 분)가 스톤 허스트 정신병원에서 견습 과정을 겪으며, 그곳의 숨겨진 끔찍한 비밀을 알게 돼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드거 엘런 포의 단편 소설을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마이클 케인과 벤 킹슬리 등 믿고 보는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작품. 韓과 美의 미스터리 스릴러 대격돌이 예상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