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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오리엔트 특급살인' 조니뎁, 짧지만 강렬

[☆신스틸러] '오리엔트 특급살인' 조니뎁, 짧지만 강렬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지난달 29일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개봉 전,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는 것 외에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 것도 화제를 모았죠.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미셸 파이퍼, 주디 덴치 등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스타들이 모였습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시 크리스티의 소설을 영화화했습니다. 명탐정 에르큘 포와르(케네스 브래너)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초호화 열차 못지않게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연 같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씬을 훔친 배우가 있습니다. 조니 뎁입니다.


조니 뎁은 '가위손' '슬리피 할로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크 섀도우' '해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갖고 있습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에서의 조니 뎁은 라쳇 역을 맡았습니다. 분량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시작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포와르와 긴장감 높이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기차가 출발한 후 무슨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영화 초반부에 몰입하게 한다면, 조니 뎁의 활약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조니 뎁은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보다는 진지함으로 무장했는데요. 누군가 자신을 위협한다고 떠벌리는 상황에서는 극도의 불안한 심리를 잘 표현해 냈습니다. 때로 눈을 희번득하게 뜨면서 긴장감을 높였죠. 다음 상황을 궁금케 하는 특유의 표정을 짧게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조니 뎁은 주연이라 하기엔 머쓱하지만, 단연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최고 신스틸러인 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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