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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ng]'쓰리 빌보드' 어떤 영화기에..3월 韓개봉

[★NEWSing]'쓰리 빌보드' 어떤 영화기에..3월 韓개봉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골든 글로브 공식 트위터
사진=골든 글로브 공식 트위터


골든글로브 4관왕을 차지한 영화 '쓰리 빌보드'가 화제의 영화에 떠올랐다.


7일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가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프란시스 맥도먼드), 남우조연상(샘 록웰) 등 4관왕에 오르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20세기폭스코리아의 배급으로 오는 3월 한국에서 개봉하는 '쓰리 빌보드'는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려는 엄마(프란시스 맥도맨드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비극적 사건이 바탕이지만 독특하고 기발한 유머코드 또한 담겼다. 지난해 제 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확실한 흥행보증수표라고 불리는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마틴 맥도나 감독 또한 '셰이프 오브 워터'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더 포스트', '레이디 버드', '몰리의 게임' 등을 물리치고 각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편 데뷔작 '킬러들의 도시'로 제 62회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던 그는 74회 베니스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2번째 각본상을 수상하고 "마침 내일 어머니 생신이라 이번 수상을 많이 기뻐하실 것 같다"고 기뻐했다.


코엔 형제의 '파고'로 한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골든글로브의 여세를 몰아 21년 만에 2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지 관심사다. 그는 극 중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슬픔과 분노, 유쾌함과 진지함 등 딸을 잃은 엄마의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찬사를 받았다.


트로피를 거머쥔 프란시스 맥도먼드는 "몇 가지 말할게 있습니다. 하지만 소감은 금방 끝낼게요. 왜냐하면 우리 여기 너무 오래있었거든요. 데킬라 마시러 가야합니다. 오늘 밤 저와 함께 후보에 오른 여배우님들 제가 데킬라 제가 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경찰 딕슨 역의 샘 록웰 또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친 주인공이다. 무능한 경찰 중 한 명으로 등장해 여러 캐릭터들 중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 그는 상을 받고 "'쓰리 빌보드'는 연민을 다룬 영화이며, 그 연민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쓰리 빌보드>를 봐줘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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