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노미네이트 되어 그 결과가 궁금해 지고 있다. 오는 3월 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녀 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등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앞서 제75회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한했던 만큼 이번엔 얼마나 많은 트로피를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레옹'으로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만. 그러나 그녀에게 '레옹'은 성폭력을 안겼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진행된 여성의 행진 행사에 연사로 나선 나탈리 포트만은 과거 성폭력 경험을 고백하면서 '성적 테러리즘'을 비난했다. 그녀는 '레옹' 개봉 후 받은 팬 레터에서 강간 판타지가 담겨 있었다는 것과 영화 평론가들의 리뷰에 자신의 가슴이 언급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적 테러리즘을 비난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가 다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자를 발표, 트로피를 전달해야 하지만 올해는 예외가 됐다.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시 애플랙의 상황이다. 그는 오는 3월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를 앞두고 자신은 시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거 논란이 됐던 성희롱 고소건과 관련, 일각에서 그의 올해 아카데미 참석에 문제를 제기가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할리우드 내 성폭력 고발 운동까지, 여러모로 부담이 적지 않았을 터. 이에 아카데미 측은 케이시 애플랙의 불참 의견을 받아들였다.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37)이 마이클 잭슨의 딸인 패리스 잭슨(19)과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22(현지시간) 미국 매체 E뉴스 등 외신 따르면 맥컬리 컬킨이 WTF 팟캐스트에 출연해 패리스 잭슨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그는 잭슨과 관계에 "가까운 사이"라면서 "키가 크고 아름답고 똑똑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녀의 보호자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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