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레나 고메즈 모녀지간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셀레나 고메즈의 엄마 맨디 티페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에게 우디 알렌과 작업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셀레나 고메즈가 이를 듣지 않았다고 미국의 연예전문 미디어 E뉴스는 보도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영화감독 우디 알렌의 로맨틱 코메디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에 출연예정이다.
최근 우디 알렌은 입양녀 성추행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 일부 팬은 셀레나 고메즈가 그의 영화에 출연한 것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때 딸 셀레나 고메즈의 매니저를 담당하기도 했던 맨디는 자신의 말을 딸이 수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 맨디는 "미안하지만 딸(셀레나 고메즈)이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시킬 순 없다. 우디 알렌과 일하지 말라고 말해왔지만 듣지 않았다. 셀레나의 팀은 다 좋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무도 셀레나를 통제할 수 없다. 셀레나 스스로가 결정한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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