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해리 왕자와 약혼녀 매건 마크리의 사랑 이야기가 TV 영화로 만들어진다.
라이프타임은 지난해 약혼 소식을 전한 영국 해리 왕자와 약혼녀 메건 마크리의 사랑 이야기를 '해리&메건: 더 로열 러브 스토리(Harry & Meghan: The Royal Love Story)'로 제작하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라이프타임은 캐나다 벤쿠버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번주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리 왕자와 메건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오는 5월 19일 이전에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해리 왕자 역에 배우 머리 프레이저(Murray Fraser), 메건 마크리 역에 패리사 피츠-헨리(Parisa Fitz-Henley)가 각각 캐스팅 됐으며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 감독 멘다이 후다(Menhaj Huda)가 메가톤을 잡을 예정이다.
'해리&메건: 더 로열 러브 스토리'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의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크리의 관계를 연대기 순으로 다룰 예정이다. 해리와 메건이 친구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를 받아 사랑에 빠져 약혼에 이르는 과정뿐만 아니라 이혼한 미국 배우로서 메건의 삶에 대해서도 그려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6년 7월 처음 만나 영국, 캐나다, 아프리카 등지에서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타임은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1억5000만 이상의 시청 가구수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여성 채널이다. 라이프타임은 이전에도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윌리엄&케이트: 더 무비(William & Kate: The Movie)'를 제작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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