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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임사라 대표 꽃뱀 발언, 미투 피해자 지칭 아냐"

곽도원 "임사라 대표 꽃뱀 발언, 미투 피해자 지칭 아냐"

발행 :

이경호 기자
배우 곽도원/사진=스타뉴스
배우 곽도원/사진=스타뉴스


배우 곽도원이 자신과 이윤택 고소인단 4인과 벌어진 논란을 시작한 소속사 대표의 꽃뱀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곽도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도원입니다. 저로 인한 소식 때문에 많이 피로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요즘 미투 관련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하네요"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곽도원은 글을 통해 먼저 미투 운동(me too. 성폭력 피해 고백)에 참여한 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미투 운동 지지의 뜻이다.


그는 글을 통해 "임사라 대표가 한 꽃뱀 발언은 미투 피해자들을 지칭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며 "글 전체를 잘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혹시나 저에게 또다른 허위 미투가 생길까 염려해 먼저 글을 올린 것이고, 저는 임대표의 행동이 소속사 대표로서 마땅히 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임사라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곽도원과 이윤택 연출가 고소인 중 3명이 최근 만난 내용을 전했다. 더불어 이들 3인의 금품 요구 및 협박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꽃뱀의 표현을 썼다.


이 같은 임사라 대표의 주장이 있은 후 26일 이윤택 고소인단 중 한 명인 이재령 음악극단 콩나물 대표가 임 대표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임사라 대표와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임 대표가 언급한 4인 중 한 명임을 알렸다. 특히 금품 요구를 한 적이 없고,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측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임사라 대표가 이들과 전화 통화한 녹취록이 있고, 이윤택 고소인단 공동 변호인 측(대표 이명숙 변호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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