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韓역대 최고 오프닝에 세계도 주목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한국 오프닝 기록에 전세계가 주목했다.

27일 오후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에서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오프닝 수치에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지난 25일 한국에서 개봉해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의 오프닝 수치는 97만6835명다. 이는 역대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오프닝 수치 중 가장 높다.

한국에서의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에 대해 박스오피스 모조 및 해외 유력 매체들이 일제히 다뤘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호주에서도 역대급 흥행 신기록 외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뉴질랜드,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단 하루 만에 월드와이드 수익 약 4천만 불(한화 약 430억원)을 거두며 전세계 흥행 신드롬의 서막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27일 북미에서도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의 개봉 첫 주 오프닝 2억4796만6675불 (한화 약 2666억3856만원) 및 개봉 첫날 1억 불(한화 약 1075억원) 이상 수익 기록을 3년 만에 갈아치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마블 스튜디오 작품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오프닝 기록을 모두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18년 북미 및 전세계 최고 흥행작 '블랙 팬서'의 오프닝 기록 역시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작품의 위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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