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이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가운데, 4DX도 놀라울 만큼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6' 4DX가 올해 전 세계 4DX 흥행 1위를 기록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09년 4DX 포맷이 전 세계에 상용화된 이래, 역대 4DX 박스오피스 1위는 올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지했다. 27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2위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이다. 역대 1,2위가 올해 개봉한 영화들이 차지한 건, 그만큼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트들과 4DX가 궁합이 맞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미션 임파서블6' 4DX 흥행은 더욱 관심이 쏠린다. '미션 임파서블6' 4DX는 역대 7월 개봉 영화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4DX 최고 오프닝 기록도 세웠다. '미션 임파서블6' 4DX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4DX를 제치고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4DX에 이은 오프닝 성적을 세웠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6'가 4DX 익스트림 포맷으로 상영된 것도 무관하지 않다.
4DX 익스트림은 4DX 모션 체어 강도 1~9중 가장 높은 강도 9의 모션이 집중적으로 연출돼 라이딩 액션에 특화된 버전이다. 4DX 익스트림 포맷으로 상영되는 영화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4DX는 2017년 4DX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역대 4DX 상영 4위이기도 하다. 강렬한 액션 영화와 4DX 익스트림 포맷 궁합이 절묘해 관객 반응이 뜨겁다는 증거다.
4DX 익스트림은 '미션 임파서블6'에서 톰 크루즈가 직접 헬기를 운전하고, 헨리 카빌이 문 열린 헬기에 매달려 총기 액션을 소화한 스릴 넘치는 헬기 추격전, 파리 개선문에서 거꾸로 달리는 톰 크루즈의 도심 오토바이 질주, 시속 160km 자동차 추격전에서 모션 체어로 일반 극장과는 전혀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과연 '미션 임파서블6' 4DX 익스트림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기록을 위협할지, 여름 극장가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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