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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미션6' 톰 크루즈, 부러진 발목의 가치는?

[☆비하인드]'미션6' 톰 크루즈, 부러진 발목의 가치는?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스틸컷
사진='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스틸컷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무엇보다 톰 크루즈의 CG없는 진짜배기 액션으로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불가능이라곤 없다고 믿는, 천문학적 몸값의 54살 꽃중년 배우는 7600m 상공에서 몸을 던지고, 오토바이로 파리 시내를 역주행하고, 직접 헬리콥터를 운전하며 추격전을 벌였습니 다.


말 그대로 몸을 내던진 액션신. 이번엔 발목 부상도 입었습니다.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에 서 빌딩 사이를 건너뛰는 장면을 촬영하던 그는 착지 때의 충격으로 발목을 다쳤고, 절뚝거리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겨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 었습니다. 결국 촬영이 8주간 중단됐지요. 사실 발목 부상을 2달 만에 이겨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톰 크루즈가 다쳤다고 해서 개봉일을 미루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의 제작비는 2억5000만 달러(약 2796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재촬영은 없었고 톰 크루즈의 부상 장면이 그대로 영화에 담겼지만, 제작비가 치솟은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제작이 중단된 8주간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에 해당하는 임금을 고스란히 지불한 탓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대비해 보험에 들어둔 탓에 실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측이 부담하는 제작비는 1억8000만 달러(약 2013억 원) 선이 될 것이라는 후문입니다. 물론 이것만 해도 '미션 임파서블' 사상 최고 제작비가 맞습니다. 이제껏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건 전자작인 2015년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으로, 1억7000만 달러(약 1901억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 기준도 올라갑니다.


다행히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개봉 첫 주말 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의 부상 덕에 대역 없는 액션이 더욱 화제가 됐고, 로튼토마토 등의 평점도 시리즈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에서도 흥행 순항중입니다. 첫 주말 200만 관객을 거뜬히 넘어 300만을 향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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