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최민호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다

가수 겸 배우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새로운 변신을 보여줬습니다. 최민호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인랑'에서 공안부 김철진 역할을 맡아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민호는 영화 '인랑'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비주얼'에 한 몫을 더하는 것은 물론 물오른 액션 연기로 긴장감을 더합니다.

최민호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등 선배 배우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습니다. 최민호는 선배 배우 한예리와 함께 하는 격투신은 물론, 고문을 받는 장면 등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랑'이 첫공개된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에서도 최민호의 연기 변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요즘은 아이돌과 배우의 차이가 없다. 그중 최민호는 연기에 욕심이 많고, 생각도 깊다. 연기 마인드를 가졌다"라며 "디렉션을 줄 때 더 세심하고 친절하게 했다. 최민호가 가지고 있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생각을 상처 받지 않고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 모습은 최민호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연기에 대한 재능 덕이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최민호는 "감독님 말씀을 잘 들어서 잘 나온 것 같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호가 보여준 맨몸 액션도 인상적입니다. 사실 이 액션을 위해 한예리와 최민호가 쫓고 쫓기는 장면은 여름에, 서로 싸우는 장면은 겨울에 찍었습니다. 최민호는 첫 액션을 선배 배우 한예리와 합을 맞추며 제대로 된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예리는 "민호가 저와 (액션 연기를) 할 때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스턴트와 할때는 더 과격하게 잘 하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최민호는 가요계서는 벌써 10년차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지만, 연기에서는 아직 도전하는 배우입니다.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도전하는 최민호가 보여줄 앞으로의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더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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