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 폭로에 앞장섰던 이탈리아 여배우 아시아 아르젠토가 과거 미성년 배우와 성관계를 은폐하기 위해 돈을 지불했다는 의혹이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19일 뉴욕타임즈가 2013년 아시아 아르젠토가 당시 17세였던 20살 연하 배우 지미 배넷을 성폭행한 뒤 이를 무마하려고 억대의 돈을 건넸다고 첫 보도했고, 아시아 아르젠토는 "성관계를 맺은 적 없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아시아 아르젠토와 지미 배넷의 침대사진, 성관계를 인정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등이 추가 보도된 상황. 침묵을 지켰던 지미 배넷 또한 "부끄럽고 두려워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배우에서 성폭행범으로. 케빈 스페이시가 추가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미국 LA카운티 검찰청은 하루전 접수 된 케빈 스페이시 관련 성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다. 지난 4월 LA카운티 보안관이 접수한 사건, 영국에서 조사중인 사건 들과는 별개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미투운동'의 열풍 속에서 수차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케빈 스페이시는 신작 영화 첫 주말 수입이 618달러에 그치는 등 제대로 수모를 당하는 중이다.

○...벤 애플렉은 치료시설에 들어갔다. 22일 피플지는 벤 애플렉이 전처 제니퍼 가너와 함께 치료시설에 입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수차례 치료를 받았던 터다. 한편 벤 애플렉은 '플레이보이' 모델 샤루아 섹스톤과 데이트가 포착돼 주목받기도 했다. 전처 제니퍼 가너는 못마땅해 하는 기색이지만 전 남편의 사생활에는 신경을 끄기로 했다는 후문.

○...우여곡절 끝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기로 했지만, 007 시리즈도 산 너머 산이다. 촬영 개시 3개월을 앞두고 감독 대니 보일이 하차한 하차한 007시리즈 '본드25'의 개봉일이 연기될 전망이다. 23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본드25'로 불리는 신작 007 영화는 당초 오는 12월 촬영을 개시, 내년 11월 8일 북미 개봉을 준비했으나 이를 지킬 수 없을 전망이다. 감독 하차에 더해 각본 또한 수정이 불가피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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