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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르젠토, 미성년과 성관계 인정.."협박받아 돈제공"

아시아 아르젠토, 미성년과 성관계 인정.."협박받아 돈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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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미성년 남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보도를 부인했던 이탈리아 여배우 아시아 아르젠토가 주장을 뒤집는 침대 사진, 문자메시지가 공개되자 결국 사실을 인정했다 /AFPBBNews=뉴스1
미성년 남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보도를 부인했던 이탈리아 여배우 아시아 아르젠토가 주장을 뒤집는 침대 사진, 문자메시지가 공개되자 결국 사실을 인정했다 /AFPBBNews=뉴스1

미투 운동을 촉발시켰던 이탈리아 배우 아시아 아르젠토(42)가 미성년과 성관계를 맺고 입막음으로 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결국 성관계는 시인했다.


25일 영국 텔레그레프는 "아시아 아르젠토가 20살 연하 남자배우 지미 베넷과 성관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아르젠토는 2013년 당시 17세였던 지미 베넷을 성폭행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38만 달러(약 4억 25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아시아 아르젠토는 보도내용을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베넷과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아시아 아르젠토는 지미 베넷과 관계를 암시하는 사진과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자 결국 성관계 사실은 인정한 것. 두 사람은 2004년 영화 '이유 있는 반항'에서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췄다.


아시아 아르젠토 측은 "지미 베넷이 아르젠토가 오랜 이상형이며 환상 속 여인이라고 접근해 성관계를 맺었다며 미성년인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넷이 이후 미성년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해 당시 남자친구인 안소니 부르댕이 38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곧 미국 LA경찰에서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아르젠토는 지난해 10월 한 인터뷰에서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틴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밝히며 '미투 운동'을 촉발시켰다. 아시아 아르젠토의 인터뷰 이후 여러 여배우들이 나서면서 할리우드에서 미투 운동이 퍼져 나갔다. 아시아 아르젠토는 올해 5월 열린 프랑스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이와 관련된 연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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