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인과연'(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2')가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모두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르며 '쌍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신과함께2'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개봉 5주 차에도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1174만 명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등극했다. 또 '택시운전사'(1218만), '왕의남자'(1230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을 쫓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과함께2'는 해외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대만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신과함께2'는 개봉 3주 차에도 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끝나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과함께2'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 흥행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지난 28일, 개봉 20일 만에 4억 대만 달러(US $1300만)를 기록하며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했다.
대만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신과함께2'의 장기 흥행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신과함께2'의 해외 개봉 실적에 힘입어 9월 17일 남미 14개국에서 '신과함께-죄와 벌'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