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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퀸 박보영 vs 성폭행 피소 제라드 드파르디외[업앤다운]

흥행퀸 박보영 vs 성폭행 피소 제라드 드파르디외[업앤다운]

발행 :

전형화 기자
최고의 한주를 보낸 박보영과 최악의 한주를 보낸 제라드 드파르디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AFPBBNews=뉴스1
최고의 한주를 보낸 박보영과 최악의 한주를 보낸 제라드 드파르디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AFPBBNews=뉴스1

영화계에서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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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한 그녀, 박보영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너의 결혼식'이 '공작' '목격자' 등 8월 기대작들을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을 넘겨 본격적인 흥행모드로 돌입한다.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 그녀를 잊지 못해 줄곧 쫓아다니는 남자의 이야기다. 박보영이 첫사랑 그녀를, 김영광이 쫓는 남자를 맡았다. 다분히 남성 중심의 첫사랑 이야기다. 그럼에도 '너의 결혼식'이 남성 중심 서사라는 틀에서 살짝 빗겨갈 수 있었던 건, 박보영의 공이 크다. 박보영은 촬영장에서도 캐릭터를 지켜냈으며, 그녀의 매력이 영화의 많은 부분을 희석시켰다. 박보영은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홍보에 전념, 흥행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사라지다시피한 한국 멜로영화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너의 결혼식'이 연속으로 흥행한 건 반가운 일이다. 박보영은 칭찬을 들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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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배우로 불렸던 제라드 드파르디외(69)가 20대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프랑스 뉴스 채널 BFM은 제라드 드파르디외가 22살의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달 27일 기소됐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제라드 드파르디외의 집에서 지난 8월6일과 13일 두 차례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2살인 피해자는 제라드 드파르디외가 강의를 하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 공연 리허설을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드파르드외의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제라드 드파르디외와 해당 여성이 평소 알고 지낸 건 사실이지만 고소장에 그녀가 밝힌 날짜에 두 사람이 함께 있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제라드 드파르디외는 '시라노'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대표 배우. 프랑스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170여편의 영화에 출연해 한 때 프랑스의 국민배우로 불렸다. '시라노'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랬던 드파르디외는 프랑스 정부의 부자 증세에 반발해 러시아로 국적을 바꾸면서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배신자여 떠나라"는 제목으로 신문 1면이 장식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니, 국민배우의 몰락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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