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시성'이 추석 연휴 주말 극장에서 1위를 달리고, 그 뒤를 '명당'이 쫓을 전망이다.
지난 19일 '안시성'은 이번 주말 누적 100만 고지에 오르며 추석 극장 대전에서 한층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시성'과 같은 날 개봉해 경합 중인 '명당'은 역시 같은 날 개봉한 공포영화 '더 넌'과 이번 주말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 넌'은 추석 개봉 한국영화들 중 '협상'을 꺾은 데 이어 '명당' 자리도 위협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더 넌'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기보다 '명당'과 '협상'에 상대적으로 관객이 덜 몰리는 탓이다.
예년보다 초반 관객이 적다. 그런 와중에 '안시성'과 '명당' '협상' 등 한국영화 대작 3편이 같은 날 동시 개봉하면서 제살 깎아먹기를 하는 형국이다.
과연 본격적인 연휴 모드로 돌입한 극장가에서 어떤 영화가 최종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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