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슨 스미스가 또다시 커밍아웃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저스트자레드 등에 따르면 제이든 스미스(20)는 동성 래퍼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27)가 자신의 연인이라고 밝혔다.
제이든 스미스는 인터넷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 '선셋 테이프:쿨 테이프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는 최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내 남자친구라고 얘기했는데, 아시다시피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제이든 스미스의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쇼에서 약 5만 명의 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타일러는 내 남자친구"라고 외쳤다. 이후 제이든 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모두에게 이야기했으니 너도 이젠 부인할 수 없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해당 글에 "하하하, 미쳤어"라며 답글을 남겼으나 둘의 관계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서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재차 이어진 제이슨 스미스의 공개 커밍아웃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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