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영화전문지 까이에 뒤 시네마의 올해의 영화 톱10에 선정됐다.
4일 까이에 뒤 시네마가 발표한 2018 올해의 영화 톱 10 리스트에는 '버닝'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와일드 보이즈' '퀸퀸 앤 더 엑스트라 휴먼즈' '팬텀 스레드' '폴 산체스 이즈 백' '더 포스트' '살인마 잭의 집' '레토' '트레져 아일랜드'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까이에 뒤 시네마는 프랑스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앙드레 바쟁이 1947년 창간한 영화전문지. 세계적인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지로 꼽힌다. 1951년 이후 매년 그해의 영화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톱10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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