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주간 소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케빈 스페이시가 18세 소년을 성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이와 관련 CNN등 미국 매체들은 "기괴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케빈 스페이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현지시간)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내년 1월 7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2016년 11월 매사추세츠주의 한 식당에서 18세 소년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해 10월 성추문에 휩싸이며 드라마에서 하차,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그는 5명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나는 동성애자"라고 커밍 아웃한 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새로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게 된 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게재,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Let Me Be Frank"(솔직히 말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나는 내가 하지 않은 일의 대가를 치르지 않겠다. 여러분들은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Let Me Be Frank"는 케빈 스페이시가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자주 하던 대사로, 그는 마치 드라마 속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이에 CNN등 외신은 "기괴한 영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리암 헴스워스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SNS에 리암 헴스워스와의 결혼식 사진 및 키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일리 사이러스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턱시도를 입은 신랑 리암 헴스워스와 키스를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가까운 지인과 친척들만을 초대한 채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약혼 했다.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3개월 동안 11㎏을 감량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감량 전후 사진을 올렸다. 배가 잔뜩 나온 모습의 드류 베리모어는 날씬해진 모습으로 변화해 눈길을 끈다. 드류 베리모어는 "스스로 봐도 많이 달라진 게 느껴진다"며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25파운드(약 11㎏)을 감량했다"고 적었다. 이어 "얼굴이 많이 갸름해졌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이렇게 달라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베리모어는 지난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산타 클리리타 다이어트 시즌2'에 출연하며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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