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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영화] '1987'부터 '곤지암'·'너의결혼식'까지 韓영화 풍성

[오늘의 설영화] '1987'부터 '곤지암'·'너의결혼식'까지 韓영화 풍성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볼만한 설 특선 영화를 알려드립니다


설 연휴를 마무리를 함께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6일 영화 '1987'부터 '너의결혼식', '곤지암' 까지 지난해 개봉해 사랑받은 한국영화가 대거 방송된다.


이날 오전 8시 30분 MBC에서는 '비밥바룰라'가 9시 KBS 2TV에서는 '덕구'가 방송된다. SBS는 10시 30분 김혜수 주연의 영화 '굿바이 싱글'을 내보내고 정오에는 EBS에서 '겨울왕국'이 방송된다.


이날 오후 8시 40분 부터는 MBC에서 장준환 감독의 '1987'을 내보낸다. 지난해 개봉한 '1987'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이들과 진실을 알리려는 이들, 그리고 군부 독재에 저항했던 사람들의 뜨거웠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등이 출연했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간 SBS에서는 김영광 박보영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방송 된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1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종 280만 관객을 모으며 로맨스 영화의 흥행사를 새로 썼다.


JTBC는 오후 8시 50분 부터 '곤지암'을 방송한다. '곤지암'은 폐허로 남은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유튜브 공포채널 생방송에 나선 '호러 타임즈' 7명의 멤버들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공포물. 2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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