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배우 왕대륙이 3년 만에 내한한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왕대륙은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홍보차 한국에 온다.
왕대륙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온다. 해외스타의 내한시 입국 시간 등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왕대륙은 조용히 입국한다.
왕대륙은 최근 불거진 '승리 게이트'에 이름이 함께 거론 돼 곤욕을 치렀다. 앞서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 방문해 승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것이 논란이 됐던 것이다.
이에 내한을 앞둔 왕대륙 측은 승리와 관련된 루머를 적극 부인했다. 왕대륙 측은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전혀 관계가 없다.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다.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추고 삭제해 달라. 이를 어길 시 법적 대응 하겠다"라고 전했다.
왕대륙은 이 같은 소동에도 불구, 차질 없이 내한해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왕대륙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내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대륙의 이번 내한은 '나의 소녀시대' 흥행 기념 내한 이후 공식적인 두 번째 내한으로 관심 받고 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나의 소녀시대'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쳤다.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키스 한 F반 위안샹친의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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