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백림 "승리는 친구일 뿐..무슨 사업하는지 몰라"

대만 배우 진백림이 승리 사건과 관련해 "잘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27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해 진백림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승리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폭팽, 마약 밀매, 성폭행, 성상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진백림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중화권 온라인 상에 진백림과 왕대륙이 승리의 클럽에 방문한 사진과, 승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사진이 떠돈 것.

중화권 네티즌들은 이를 근거로 진백림과 왕대륙이 버닝썬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행사에서 승리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진백림은 "우리는 친구다. 그의 사업이나 그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함께 승리 파문에 이름이 거론된 왕대륙은 지난 14일 소속사를 통해 자신은 승리 사건과 무관하며 모든 불법 행위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진백림은 공식 입장 대신 자신의 SNS에 "친절을 베풀라. 무지를 용서하라. 무책임한 말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글을 올려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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