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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 "'엔드게임' 마블영화 집대성..새로운 히어로 나타날 것"

케빈 파이기 "'엔드게임' 마블영화 집대성..새로운 히어로 나타날 것"

발행 :

전형화 기자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사진=김휘선 기자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사진=김휘선 기자


마블 영화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CEO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지금까지 나온 모든 마블 영화 집대성이라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자 간담회에서 "톰 히들튼과 5년 전에 내한하고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오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200여 한국 취재진과 아시아 11개국 71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는 1, 2부로 나눠 영어로 진행됐다. 1부에는 케빈 파이기 마블 CEO,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등이 참석했다. 2부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등 배우들이 참석해 진행했다. 기자 간담회는 방송인 안현모가 맡았다.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금까지 나온 22편의 마블 영화 집대성"이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엔드게임'의 전초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지난 10년 동안 했던 것처럼 할 것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히어로들이 나타날 것이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같이 참석한 안소니 루소 감독은 "케빈이 말한 것처럼 이 영화는 마블 영화 22개의 집대성이다. 많은 이야기들이 마무리된다"며 "러닝타임이 3시간 2분이다.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안된다. 스낵도 갖고 와라. 배고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말을 위해 정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전 세계 인구 절반이 사라진 가운데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맞서 싸우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기자회견에 앞서 13일 '캡틴 마블' 브리 라슨과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했다. 브리 라슨은 광장 시장 먹방 투어, 제레미 레너는 경복궁 구경 등 한국 문화을 체험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팬들과 직접 만난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 형식의 팬 이벤트를 개최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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