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 아놀드 슈왈제네거 딸과 재혼 "생애 최고의 날"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프랫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우리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남편과 아내가 됐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식은 감동적이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어 축복받은 느낌이다. 우리는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프랫은 "특히 캐서린이 입은 드레스를 입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나에게도 완벽한 수트였다. 우리는 축복 받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서린 슈와제네거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스윗 캐서린, '예'라고 말해줘서 너무 행복하다. 당신과 결혼을 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배우 안나 페리스와 2009년 결혼한 뒤 지난 2017년 여름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한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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