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2 '엑시트', '부산행' 사전 예매량 뛰어 넘었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부산행'(감독 연상호)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었다.

29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개봉 이틀을 앞둔 '엑시트'는 사전 예매량 7만 4785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재난영화 최고 흥행작 '부산행'이 기록한 동시기 기준 7만 4623장을 넘어선 기록이다.

'엑시트'의 현재 예매량은 2019년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기록한 2만 4464장 및 2015년 여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사전 예매량 2만 644장의 약 3배에 가까운 수치다.

뿐만 아니라 고공 예매 상승 곡선으로 동시기 개봉작 '사자'(감독 김주환)까지 코 앞까지 맹추격중이다. 이미 '라이온 킹',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등 올 여름 기대작들의 예매를 모두 제친 터.

'엑시트'는 개봉작 및 개봉 예정작들을 통틀어 CGV골든에그지수가 1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인 영화 '알라딘'과 동급인 무려 98%로 입소문과 흥행 모두 가파르게 상승 예감이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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