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겸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등장하는 토르는 2명이라고 언급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다. 그리고 원래 토르인 크리스 헴스워스도 있다"고 말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나탈리 포트만은 여성 토르라고 불리지 않는다. 그는 코믹스에서 '마이티 토르'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2017년 개봉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속편인 '토르: 러브 앤 썬더'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그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8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조 72억 원)를 벌어들인 바 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2021년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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