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49)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계벽 감독을 꼽았다.
차승원은 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이날 차승원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 분명 장르는 휴먼 코미디, 휴먼 드라마 느낌이었다. 그리고 '기존에 했었던 코미디 장르는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시나리오를 받고 이계벽 감독을 만났다. 이계벽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연출자 이계벽보다 인간 이계벽이 더 좋았다. 시나리오의 완성 등을 접어두고 '이 사람과 하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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