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주 영화계 소식 알려드립니다.
○...9월의 마지막날인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자리에는 정유미, 공유, 김도영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가 베일을 벗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판소리 복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된다. 시사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는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그리고 정혁기 감독이 참석한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 분)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미디 휴먼 드라마다.

○...10월 첫날인 1일 '신의 한수: 귀수편' 제작보고회가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신의 한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이날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2일에는 외화와 한국 영화 각각 한편씩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다. 바로 '제미니 맨'과 '재혼의 기술'이다.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미니 맨' 시사가 진행된다.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 분)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 분)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프로젝트다.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재혼의 기술'(감독 조성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된다. 시사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는 임원희, 김강현, 박해빛나, 조성규 감독이 참석한다.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4일 오후 2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감독 류승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 감독과 류승범의 데뷔작으로 '패싸움', '악몽',까지 단편 4편을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장편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영화다. 시사 후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영상문화의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영화제로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개막식 마이크를 잡는다.

○...4일 오후 5시 30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2019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45분부터 핸드 프린팅 및 레드카펫이 열린다.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