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의 스케줄 때문에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이 영화 '언차티드'에서 하차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3' 촬영 스케줄로 '언차티드'의 일정이 변경된다. 이에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이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3' 촬영은 오는 2020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범블비'를 연출하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제작한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이지만 주연 배우 일정 때문에 연출에서 하차하는 신세가 된 셈이다.
이로써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은 데이비드 O. 러셀, 닐 버거, 세스 고든, 숀 레비, 댄 트라첸버그에 이어 '언차티드'에서 하차한 여섯 번째 감독이 됐다.
'언차티드'는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 게임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다. 각본은 라페 주킨스, 아트 마르쿰, 매트 할로웨이가 맡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