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토르: 러브 앤 썬더' 촬영 시작 날짜에 대해 언급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8월 호주에서 촬영이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주 산불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속편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앞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등장하는 토르는 2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다. 그리고 원래 토르인 크리스 헴스워스도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여성 토르라고 불리지 않는다. 그는 코믹스에서 '마이티 토르'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8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조 72억 원)를 벌어들였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2021년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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