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소라(30)가 영화 '해지치않아'에서 호흡을 맞춘 박영규의 네 번째 결혼과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강소라는 7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강소라는 '해치지않아'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홍,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에피소드가 너무 없다. 이렇게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평화로웠다. 큰 소리 나온 적이 없고, 트러블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렇게 돈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평화로웠다. '에피소드를 말해야하면 뭘 할거냐'고 배우들끼리도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강소라는 "성격이 무던하고 예민한 사람은 없었다. 박영규 선배님께서 방탄소년단 팬이시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 후렴구를 계속 불러주셨다. 배우들도 할리우드 마인드,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져야 된다고 하셨다. 자유롭게 사랑하고, 연애하라고 하셨다"고 했다.
최근 박영규의 네 번째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강소라는 박영규의 네 번째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결혼과 관련해서는) 인터넷으로 접했다. 좋은 소식이 있었더라. 우리 보고 늘 '사랑을 해야한다', '배우들은 감정이 촉촉해야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해치지않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