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클로젯'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클로젯'은 개봉 첫날 9만 582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1위로 출발했다. 1위 기록이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오프닝 관객수가 10만 명을 넘지 못했다.
2위는 DC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이 기록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5만 6504명이 봤다.
이날 '클로젯', '버즈 오브 프레이' 등 기대작 두 편이 개봉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4일 박스오피스 1위였던 '남산의 부장들' 일일 관객수가 4만 명대에 머무른 것에 비해서는 관객수가 증가했지만, 전체 관람객수가 줄어들며 결국 10만 명대를 넘지는 못했다.
한편 개봉 후 줄곧 1위를 지키던 '남산의 부장들'이 3위로 내려갔다. 관객수는 5만 6504명, 누적관객수는 439만 1113명이다. '히트맨', '페인 앤 글로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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