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태현과 유연석이 영화 '멍뭉이'로 호흡을 맞춘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차태현은 유연석은 최근 영화 '멍뭉이'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멍뭉이'는 멍뭉한(강아지처럼 귀엽고 애교스러움을 뜻하는 조어) 매력이 드러나는 두 남자와 강아지가 벌이는 소동을 그린 영화. '청년경찰'로 565만명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주환 감독이 '사자'에 이어 선보이는 작품이다.
당초 '멍뭉이'는 최우식과 공명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제작이 미뤄지면서 불발됐다.
김주환 감독과 제작진은 '멍뭉이' 시나리오 재정비 등 준비를 계속하는 한편 차태현과 유연석이 합류하기로 하면서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차태현은 OCN드라마 '번외수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데 이어 '멍뭉이'로 '신과 함께' 이후 3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영화 '정상회담'에서 정우성 곽도원 등과 호흡을 맞춘 유연석은 '멍뭉이'에선 차태현과 호흡을 맞추면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멍뭉이'는 올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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