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2)와 불륜 스캔들로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1)가 영화 시사회 기자회견에서 불륜을 직접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미시마 유키오 vs 도쿄대 전공투 : 50년째의 진실'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100여 명이 넘는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불륜을 공식 사과 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두렵고 아내에게 사과하고 싶다. 이렇게 카메라 앞에서 하는 말로 아내에게 또 상처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카라타 헤리카와 헤어졌냐는 말에 "만나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고 "이혼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정말 죄송하지만, 여기서 당장 말할 수 없다. 제가 여기서 말하면 아내가 TV로 보고 상처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왜 불륜을 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제가 이기적이었다. 나 자신만을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월 일본 매체 주간문춘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을 폭로했다. 카라타 에리카의 한국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했다. 또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해 한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와타나베 켄의 딸인 안과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 등 3명의 자녀를 뒀으며, 잉꼬 부부로 불렸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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