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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킹덤2' 코로나 연상?..봄이 오고 악몽 끝나길" [인터뷰②]

김은희 작가 "'킹덤2' 코로나 연상?..봄이 오고 악몽 끝나길" [인터뷰②]

발행 :

김미화 기자
김은희 작가 / 사진=넷플릭스
김은희 작가 / 사진=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김은희 작가가 '킹덤' 시즌2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현 시국을 연상시킨다는 것에 대해 "얼른 이 사태가 진정 되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20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혜원 조씨 일가의 탐욕 아래서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킹덤' 시즌2는 역병으로 병든 조선의 모습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현재의 모습과 닮은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은 2011년도부터 기획한 작품이다. 중심 무대인 경상도 상주에서 역병이 퍼지는 부분은 대한민국 지도를 봤을 때 백두대간으로 자연스럽게 장벽 만들어지는게 부분에서 착안했다"라며 "지금 이 코로나19 시국에서 마음이 가벼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얼른 이 사태가 진정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킹덤'은 창작자의 상상이지만, 봄이 오면 이 모든 악몽이 끝나고 다들 자기 제자리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킹덤' 시즌2는 공개 후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에서 평균 평점 8.9점을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아카데미 4관왕인 '기생충'의 평균 평점 8.6점보다 높다. 이 같은 기록은 '킹덤' 시즌1 평균 평점인 8.3점보다도 높다. 외신은 "'킹덤' 시즌2는 최고의 좀비쇼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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