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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블루스' 반민정, 호스피스 병동 의사로..스크린 컴백

'대전블루스' 반민정, 호스피스 병동 의사로..스크린 컴백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대전블루스' 스틸컷
/사진='대전블루스' 스틸컷


배우 반민정이 호스피스 병동 의사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22일 영화 '대전블루스'(감독 박철웅) 측은 배우들의 내공이 느껴지는 미공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대전 블루스'는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연극 '동치미'로 유명한 김용을 작가의 희곡 '손님'을 원작으로,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 중인 정신과 전문의와 말기 암 환자들, 그들의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음보다 외로움이 두려운 전직 목사 민두홍(이종국 분), 반항을 일삼는 말기 피부암 환자 지인(이경민 분), 홀로 아버지를 간병하는 아들 기현(안도규 분)과 이들을 돌보는 강수연 박사(반민정 분)를 중심으로 이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한다.


공개된 '대전 블루스'의 촬영 현장 스틸은 주인공 강 박사 역을 맡은 반민정 배우와 더불어 그녀가 보살피는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 동료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삶의 마지막을 앞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영화답게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희로애락이 담긴 사진들이 이목을 끈다.


의사 가운과 환자복을 벗어 던지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반민정 과 지인 역을 담당한 이경민 배우의 사진에서는 지인의 복수를 앞둔 두 사람의 분노와 굳은 결의가 느껴진다. 이어 민 목사 캐릭터를 연기한 이종국 배우, 김 간호사 역을 담당한 현서영 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은 장난스러운 포즈로 즐겁게 웃고 있어 촬영장에서의 고단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반민정은 손가락 하트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보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금새 강 박사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상처를 털어놓는 조소영 박사(이지현 분)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대전 블루스'는 4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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