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개봉이 연기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각본이 더 좋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매거진 토탈 필름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인터뷰에서 개봉이 연기된 '토르: 러브 앤 썬더'와 관련해 언급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러브 앤 썬더'와 관련한 내용을 말해줄 수는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영화들이 많이 서두르거나 각본 등을 작업할 시간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토르: 러브 앤 썬더' 각본을 쓰고 있는데 계속 글을 쓸 것이다. 시간이 많이 생겼기에 더 좋은 각본이 나올 것이다.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야기를 다듬을 시간이 생기기에 영화에 아주 유리하다. 영화 산업은 항상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불평한다. 지금 당장은 우리 스스로에게 온갖 일을 다할 수 있는 엄청난 시간을 주었으니 그것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마블 영화들의 개봉일이 변경됐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2년 2월 11일로 개봉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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