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투어'가 황금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주말(1일~3일) 3일간 3만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누적 5만7115명을 기록했다.
'트롤: 월드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개봉과 VOD 공개를 동시에 했다. 그런 까닭에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들은 '트롤: 월드투어'를 상영하지 않았다. 메가박스와 일부 극장에서만 상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롤: 월드투어'는 황금연휴 기간 상영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극장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신작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뜨겁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일일 1만명대로 급감했던 관객수는 황금연휴를 맞아 일일 10만명대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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