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 11만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쪼그라들었던 총 관객수가 모처럼 11만 명을 넘었다.
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트롤 : 월드투어'는 지난 5일 2만 93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트롤: 월드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개봉과 VOD 공개를 동시에 했음에도 불구, 신작을 보려는 관객들이 몰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나 어린이 관객을 몰리며 누적관객수 9만 3000명을 돌파했다.
이어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8883명의 관객이 봤으며 누적관객수는 5만 6197명이다.
3위 '저 산 너머', 4위 '캣츠토피아', 4위 '마이 스파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어린이날 관객들이 몰리며 하루 총 관객수는 11마 47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된 가운데, 신작이 개봉 일정을 확정하고 극장을 떠났던 관객들이 극장으로 다시 몰릴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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