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애니메이션 '기기괴괴-성형수'가 제44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성형수'는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를 원작으로 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2018년 영진위 제작지원을 받아 에스에스애니멘, 스튜디오애니멀이 공동 제작했다.
화장품처럼 손쉽게 성형을 해주는 신비의 물 성형수를 얻어 미인이 된 평범한 20대 여성에게 펼쳐지는 잔혹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일본의 히로시마, 캐나다의 오타와와 함께 국제애니메이션영화협회가 인정하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6월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